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11.08 09:56

국내 발생 67% 수도권

8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세 자릿수로 돌아왔다. 국내 발생은 118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으로 집계됐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7427명으로 이들 중 2만4968명은 격리해제됐으며 478명이 숨졌다. 신규 확진자는 143명, 격리해제는 58명 늘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8일 0시 기준 1981명으로 전날보다 8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143명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18건으로 서울(54명), 대구(7명), 인천(2명), 광주(2명), 대전(1명), 경기(23명), 강원(9명), 충북(2명), 충남(8명), 전남(3명), 경북(2명), 경남(5명) 등에서 발생했다.

주말 사이 검사 수는 5631건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확진자 수는 다시 크게 늘었다. 확진자 비율은 약 2.53% 수준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여전히 수도권의 비중이 가장 크다. 국내 발생 118명 중 수도권만 79명으로 약 66.9%를 차지하고 있다.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 확인됐다. 하루 사이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14명이 확진됐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25건의 해외유입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1건), 울산(1건), 경기(2건), 충남(1건), 전남(1건), 경남(5건)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3932명이다.

경기에서 1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47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78명, 부산 13명, 대구 196명, 인천 11명, 광주 3명, 대전 6명, 울산 2명, 경기 95명, 강원 3명, 충북 3명, 충남 8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57명이다. 치명률은 1.74%다.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70만2880명으로 전날보다 5631명 늘었으며 이들 중 264만98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2만5648명으로 전날보다 569명 줄었다.

8일 0시 기준 '지역별 격리중·격리해제·사망자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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