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10 01:22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레드벨벳 유튜브 캡처)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레드벨벳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을 '네티즌들이 옆에 있으면 눈치봐야 할 것 같은 스타'로 뽑았다. 

9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에 따르면 '보기만 해도 무서워' 옆에 있으면 눈치봐야 할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아이린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3555표 중 1145표(32%)로 1위에 오른 아이린은 최근 한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가 아이린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해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아이린과 소속사는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2위로는 257표(7%)로 가수 서인영이 선정됐다. 서인영 역시 2017년 해외 촬영 중 스태프에게 폭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매니저에게 욕설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더 큰 비난만 불렀다.    

3위에는 250표(7%)로 그룹 AOA 전 멤버 지민이 꼽혔다. AOA 출신 권민아는 최근 지민으로부터 오랜 시간 괴롭힘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이에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연예활동을 종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외에 배우 고현정, 가수 이효리, 코요태 신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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