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04.12 18:35

국제유가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반전하며 1980선을 돌파했다.

지난 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8일(현지시간)보다 1.6% 오른 배럴당 40.36 달러를 기록, 40달러대를 회복하며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43달러선을 넘어서며 지난해 12월 7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했다.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산유량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힌데다,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산유국 회의도 공급 과잉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10.95포인트(0.56%) 오른 1981.32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7214만6000주, 거래대금은 3조8613억8500만원이다. 외국인은 1196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1억원과 1098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네이버, LG화학 등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는 0.44포인트(0.06%) 오른 693.4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2549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2854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2억원과 165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388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제이엠티, 슈프리마에이치 등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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