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1.10 15:05
손병환(왼쪽 네번째) NH농협은행 은행장과 김대업(왼쪽 세번째) 대한약사회 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협은행이 지난 9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약사회 회관에서 대한약사회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은 약사회 회원들을 위해 'NH메디칼론' 금리우대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약사회는 NH메디칼론 상품을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대한약사회 소속지회, 분회 등을 활용한 홍보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NH메디칼론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연간 매출액의 절반 또는 공단으로부터 받는 연간 요양급여수령액 중 적은 금액을 한도로 자유롭게 입·출금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신용대출이다. 

협약 우대 금리 최대 1.0%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7%포인트까지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이날 기준 최저 금리는 연 2.0%다. 

손병환 은행장은 "협약을 계기로 대한약사회 회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농협은행은 지난 6월 선정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 사업자로서의 위치가 더욱 공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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