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1 09:01
지난 10일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지난 10일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0일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진접읍 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진접농협임직원, 철마기업인회, 부평리기업인회, 진접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접선후회, 진접고등학교 등 여러 지역단체의 후원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올해 초부터 5000㎡ 유기농 텃밭에서 손수 가꾸며 수확한 배추와 무 등을 다듬고 버무리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담그기에 정성을 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직접 참여해 함께 힘을 보탰다.

이날 마련한 약 350상자(3.5톤)의 김장은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마을 경로당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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