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11 10:32

뇌졸중, 고혈압, 두근거림, 정신불안 효과…약국에서 판매

광동제약의 솔표 우황청심원.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의 솔표 우황청심원.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광동제약이 '솔표 우황청심원'을 재출시하며 '조선무약 대표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7년 상표권을 획득한 솔표 우황청심원 액제 제품을 재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솔표 우황청심원은 지난 1925년 조선무약 창업과 함께 등장했다. 조선무약 대표 브랜드 '솔표'의 큰형님뻘인 셈이다. 1990년대 초 광고 카피였던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는 파급력이 컸으며, 아직까지 곳곳에서 인용되고 있다. 1994년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해 제작된 타임캡술 수장 품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뇌졸중, 고혈압, 두근거림, 정신불안 등에 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한다. 성인 기준 1일 1~2회 복용이 권장된다.

이번 재출시로 광동제약의 조선무약 대표상품 라인업이 한층 풍부해졌다. 광동제약은 앞서 솔표 브랜드 제품 중 '솔청수', '위청수에프', '쌍감탕'을 리뉴얼한 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해당 라인업 제품들은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솔표가 가진 기존 이미지는 유지하되 디자인 측면에서 현대적 감각을 입혀 고급화했다"며 "자사의 엄격한 원료 선별, 철저한 품질 관리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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