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11 12:02

르노 조에 첫 전시…르노 트위지 시승 기회도 제공

르노 트위지 시승장에서 방문객이 트위지를 시승해보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트위지 시승장에서 방문객이 트위지를 시승해보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르노 조에와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0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한다.

올해로 14번째 열리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부산광역시,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환경·에너지 통합 전시회다.

전시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와 르노 트위지를 전시 및 소개하고, 방문객들에게 르노 트위지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르노 조에 전시는 이번이 최초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 6000대가 판매됐다. 100kW급 최신 R245 모터를 탑재했다.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5kg/m(245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54.5kWh 용량의 Z.E.배터리가 완충 시 309㎞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르노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로 4점식 안전벨트, 에어백, 탁월한 제동력의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갖췄다.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충전이 가능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판매 물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해진 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장은 "올해 10월은 르노 트위지가 부산에서 생산돼 전 세계로 수출된 지 1년이 되는 달로, 부산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 르노 트위지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르노 조에도 처음 전시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유럽 베스트셀링 전기차 조에의 뛰어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