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11 13:37
전유성 (사진=MBC)
전유성 (사진=MBC)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수 전유성과 배우 진미령이 밝힌 이혼 사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QTV 토크쇼 ‘수미옥’에 출연한 진미령은 전유성과의 이혼을 언급하며 “함께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기로 했는데 약속에 조금 늦었다. 전유성은 먼저 다 먹고 내가 주문하고 먹으려고 하자 ‘난 다 먹었고 보는 건 지루하니까 먼저 가겠다’며 자리를 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냉면을 먹는 이 짧은 순간도 기다려주지 못하는데 앞으로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건 힘들 것 같아 이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발언 이후 냉면 때문에 이혼했다는 루머가 퍼지며 “(루머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 전유성은 “(내가)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오래전부터 같이 안 살았다. 돈벌이도 잘 못해, 가정적이지도 못해, 제가 많이 부족했다”라며 진미령에 대한 미안함을 전한 바 있다.

또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공개하며 “몇 억, 그게 우리 딸 6학년 때 과외 공부 선생님이었는데 그 사람이 속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내가 그 사람 편을 끝까지 들고, 미령이 돈도 물렸다”라며 “그 돈은 내가 다 물어줬는데, 그게 원인이 되어 미령이랑 결정적으로 헤어진 계기가 되고 그랬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전유성과 진미령은 지난 1993년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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