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1.12 09:35
경기도 혁신디지털 정책사례 발표 모습(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혁신디지털 정책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지난 1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0 한국IT서비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경기도 대표 디지털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한국판 뉴딜과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 K-서비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도는 코로나19 경기 재난기본소득 소비데이터 분석결과, 도민이 참여하는 디지털SOC가 가져올 미래, 디지털 정보공유를 위한 표준화 정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코로나19 경기 재난기본소득 소비데이터 분석결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8월 지급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소비액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분석한 결과다. 도는 재난기본소득 사용내역 약 9791만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도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소비견인 효과가 실질적으로 입증됐으며 3억 미만의 소상공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경제적 약자에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사점을 밝혔다.

'도민이 참여하는 디지털SOC가 가져올 미래’에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정한 세상으로의 사회적 전환을 위한 경기도형 뉴딜정책과 공공배달앱 등 도민참여형 디지털SOC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가 목표로 하는 것은 누구나 동등하게 기회를 얻고 모두가 노력한 만큼 몫을 보장받는 공정한 세상으로,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IT전문가 여러분이 이러한 세상을 열어가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경기도는 IT전문가가 기술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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