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13 15:4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파리평화포럼'에 참석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제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 추진 우수사례를 세계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포럼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포함 20개국 이상의 국가원수와 UN사무총장, WHO사무총장, 멜린다 게이츠 등의 글로벌 리더가 다수 참여하며, 전 세계에서 약 1만명 이상이 참관한다.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12일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파스퇴르인’을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발표를 통해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네갈 및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와 협력하여 세네갈에서 진행 중인 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류왕식 소장은 종근당, 대웅제약,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국내 제약사 및 병원과 해외 파스퇴르연구소 간 국제적인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류 소장은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신종 감염병 판데믹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포럼에서 코로나19 약물재창출 연구 성과 및 파스퇴르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임상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K-바이오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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