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11.13 16:02

올 7월부터 9500만원 들여 시설 보수, 비품 확충 등 완료

13일 오도창 영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비면작은도서관 개관식 모습. (사진제공=영양군)
13일 오도창 영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비면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이 수비면작은도서관을 준공하고 13일 개관식을 가졌다.

사업비 95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수비면작은도서관은 원목 가구를 사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늘어나는 책으로 부족했던 책꽂이 공간도 크게 늘어나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도 추가 구입했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책 소독기도 사용 가능하다. 수비면작은도서관에 대한 영양군민들의 만족감이 한층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면작은도서관은 2010년 2월 개관 이후 10년간 수비면의 문화 인프라가 돼 독서문화를 주도해왔다.

영양군은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시행하고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하는 ‘2020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올 7월부터 3개월간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KB국민은행에서는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공공지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후원을 통해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KB국민은행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들께서 수비면작은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삶을 살아가는 풍부한 지혜를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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