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13 16:42
(자료=한빛소프트)
(자료=한빛소프트)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한빛소프트가 올해 3분기 매출 147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를 지속했다.

한빛소프트 측은 "게임 '오디션'을 중심으로 한 기존 게임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구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한빛드론의 급성장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빛드론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한빛드론은 소비자용, 산업용, 농업용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을 다루는 기업으로 최근 국산 드론 '시그너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4분기에는 스퀘어에닉스와의 '삼국지난무', 'MMOTPS' 등 신작게임 2건 관련 매출이 반영될 예정으로 게임 사업의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사전예약자 7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바일게임 신작 삼국지난무가 오는 16일 출시 예정이다. 달리기 앱 '런데이'도 비대면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어 게임과 비게임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내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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