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1.13 17:22
제21회 상주전국 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심미숙씨. (사진제공=상주시)
심미숙(왼쪽)씨가 강영석 상주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상주시는 상주문화원 주최로 지난 11~12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제21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9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대통령상은 명창부의 심미숙씨(전북 전주시)가 차지했다.

일반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하태우(경남 창원시)씨, 신인부 장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은 정세연(부산 사상구)씨, 학생부 장원(경상북도교육감상)은 예초원 학생(대구 경일여중)이 수상하는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1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는 전국의 유망 국악 신인 발굴과 국악계 등용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로 전통국악을 전승·보전하기 위해 1999년부터 열리고 있다.

2015년부터 명창부 대상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치러 아쉬움이 있으나 전국 각 지역에서 민요를 사랑하는 많은 분이 참가해 감사하다"며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 대회가 전통국악을 전승·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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