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4 12:57
신동헌(오른쪽 네 번째) 광주시장이 공무원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소통행정에 노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제공=광주시)
신동헌(오른쪽 네 번째) 광주시장이 공무원 노조와 간담회를 갖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창의개발TF팀’ 운영으로 의견을 달리했던 시청 공무원 노조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시청 공무원노조 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시정발전 및 전략적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구성된 ‘창의개발TF팀’을 과제 수행 완료시 운영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창의개발TF팀은 향후 명칭 변경 등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노조와 협의해 보완, 운영할 계획이다.

노조 측은 그동안 신 시장이 보여준 시민 존중과 포용력, 소통행정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며, 민선7기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코로나19 행정대응 등 격무로 인해 다소 침체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 결속력 강화를 위해 노조 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는데 노사가 마음을 함께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효율적인 지역발전 도모를 통한 시민의 행복실현을 위해 전 공직자는 물론 노조가 일하는 풍토 조성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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