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16 10:05
14일 대구에서 빔모빌리티가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빔 모빌리티)
빔모빌리티가 진행한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빔모빌리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빔모빌리티는 지난 14일 대구에서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는 안전한 전동킥보드 주행 방법과 올바른 주차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 7월 서울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프로그램 내용은 국내 개인형 이동수단 전문가들과 빔이 자체 개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만 16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문 강사가 전동킥보드 안전 주행을 위한 관련 법규 안내를 비롯해 이용 및 주행 방법, 안전수칙, 올바른 주차 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나누어 교육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안전 운행 요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야외 훈련장에서 전동킥보드를 직접 주행하는 체험 기회가 주어졌다.

행사는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이뤄졌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은 "대구시는 빠르게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어나는 지역이자, 빔 이용자의 80%가 지정 주차 구역에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이는 도시"라며 "빔은 성숙한 대구 시민의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안전한 주행 및 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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