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1.16 10:44
LH 로고 이미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H는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 및 주거복지재단(HWF)과 '사회주택 활성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 법인,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에 의해 공급·운영되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동체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주거개념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에 따라 사회주택 지원업무를 추진 중인 주요 공공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산재된 역량을 일원화하고, 각 기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사회주택 부지확보와 사업자공모, 신규 공급모델 개발과 더불어 사업자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HUG는 사회주택 금융지원 기법 연구를, KoSEA는 SVI(Social Value Index)를 활용한 사회주택 사업의 사회적가치 평가 자문을, HWF는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 및 운영기관 선정 등의 업무를 함께 협력해 수행하기로 했다.

LH는 사회적 경제주체들이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공공지원 사회임대 등 다양한 사회주택을 건설·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이번 협약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전망이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사회주택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