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1.16 14:50
김영삼(오른쪽) KETI 원장과 유제철 KEITI 원장이 16일 경기도 성남 KETI 본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TI)
김영삼(오른쪽) KETI 원장과 유제철 KEITI 원장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KETI 본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TI)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16일 경기도 성남시 KETI 본원에서 첨단 에너지 인프라 및 대기·수질환경 기술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ETI와 KEITI는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기술개발, 청정 사회 구현을 위한 대기·수질 환경기술개발, 환경산업연구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증 및 실증 지원, 환경·전자 분야 전문인력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ETI는 청정필터, 센서, 구동시스템 등 생활 공기질 개선 관련 기술, 사물인터넷 기반 수자원 데이터 통합관리·분석 기술, 고효율 전력변환과 같은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등, 환경·IT 융합기술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수소 IT사업단 신설을 추진하는 등 미래 에너지·환경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KEITI는 환경부 산하 연구개발(R&D)사업 전담기관으로서 그린뉴딜을 실현하기 위해 녹색산업 육성 및 혁신을 위한 3000억원 융자 신규 투입, R&D 및 사업화 연계성 강화를 통한 녹색혁신기업 성장 지원, 환경분야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에코스타트업 운영 등에 힘쓰고 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그간 환경산업 발전의 원동력은 정부주도 규제였으나 4차 산업혁명 기술 덕분에 민간이 주도 가능한 미래유망 산업으로 부상했다"며 "KETI와 KEITI의 이번 업무협약이 무주공산인 글로벌 환경·IT 융합 산업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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