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1.17 11:16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사진=박지훈 기자)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관.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등 7명의 인사가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군(롱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소재 한 호텔에서 주요 은행장들과 조찬회동을 갖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를 확정했다. 

롱리스트에는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7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의 임기가 오는 30일까지인 만큼 다음주 중으로 최종 단독 후보를 선정하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유력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꼽혀온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용환 전 NH농협금융 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은 연합회장 자리에 뜻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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