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18 09:54
라이브온 우다비 (사진=JTBC)
라이브온 우다비 (사진=JTBC)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라이브온' 우다비가 첫 출연부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은하 역을 맡은 우다비는 1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연출 김상우, 극본 방유정) 1회에서 방송부 로망을 가득 안고 들어온 서연고 방송부 1학년 학생으로 출연했다.

우다비는 방송부 막내로서 풋풋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멋지고 능력 있는 선배들을 선망하며 방송부 활동을 열심히 한 그는 백호랑(정다빈 분)과 고은택(황민현 분)의 갈등의 중심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끌었다.

이날 은하는 새 아나운서에 대한 회의에서 “선배님, 이참에 공고 말고 스카우트해서 데려오는 거 어떠세요? 호랑이 선배요. 호랑 선배”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했다. 고은택이 백호랑에게 관심 가질 수 있게 하는 키를 쥐어준 것이다. 

그는 “이미지 완전 찰떡이지?”라며, 백호랑의 인성을 운운하며 스카우트를 반대하는 부원들에게 “좋은 거 아닌가? 피드 보니까 할 말 다 해서 멋있던데”라고 말했다.

이후 은하는 고은택에게 비밀로 하고 일을 시킨 백호랑 말을 따르다 고은택에게 들키고 말았다. 일을 대신해준 대가로 협찬받은 틴트를 받았다는 사실이 들키자 두 사람의 갈등 앞에 고개를 숙였다.

한편, ‘트리플썸 2’를 시작으로 ‘심야카페’, ‘인간수업’, ‘트랩’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해 관심을 모은 우다비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나의 가해자에게’(극본 강한, 연출 나수지)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