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19 09:4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엔비티가 캐시슬라이드의 8주년을 맞이하여 사용자 정보와 이용 현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12년 11월에 출시된 '캐시슬라이드'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잠금화면에 콘텐츠와 광고를 제공한 포인트 플랫폼이다. 

잠금화면에서 광고를 시청하거나 앱 설치 등 특정 행동을 완료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를 제공한다.

캐시슬라이드는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누적 회원수 2700만명을 돌파했다. 

사용자 연령 비율은 3040세대가 52%로 가장 많았고, 사용자 평균 연령은 31.2세로 집계됐다. 여성 사용자가 65%로 남성 사용자 3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캐시슬라이드는 사용자들이 적립한 캐시를 앱 내 상점의 60여 개 제휴처에서 사용하거나 5만 원 이상 적립 시 출금할 수 있다. 

현재까지 1인 최고 누적적립금은 3606만 포인트이며, 전체 누적 적립금은 2200억 포인트다.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은 14분에 한 번씩 잠금화면을 확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2017년에 출시한 적립형 만보기 앱으로 걸음 수에 따라 캐시가 적립된다. 누적 걸음수는 2조 2472억 걸음, 누적 걸음 거리는 13억㎞로 지구 3만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캐시슬라이드는 지난 8년간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일간 노출량 1.5억 회, 누적 광고 캠페인 수 47만 건으로 국내 광고 선도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광고 외에도 다수 콘텐츠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잠금화면에서 실시간 뉴스, 생활정보 등 누적 20만 개의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사용자들이 연간 상점에서 이용하는 금액은 60억 원 이상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상품을 구매할 시 포인트를 돌려받는 적립형 쇼핑몰 '쇼핑하고적립'도 새롭게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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