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20 11:26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SK텔레콤, JA코리아 등과 협력하여 장애 청소년에게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MS)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SK텔레콤, JA코리아 등과 협력하여 장애 청소년에게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MS)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K텔레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접근성을 위한 AI'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인공지능(AI)과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접근성 기술을 소개했다. 

세미나는 참가자들이 AI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접근성 지원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보조공학기기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애인 ICT 보조공학기기 공모전' 참가팀에 기술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 인재 채용 문제 해결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상호 협력하고 노력해온 바 있다. 

세미나에는 웬디 치솜 마이크로소프트 접근성 설계 책임자, 김혜일 링키지랩 접근성팀 팀장,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oT & MR 사업부 팀장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세션을 맡은 연사들은 각각 '접근성을 위한 AI', '현실에 다가올 저세상 기술,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현정 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본부장은 "다가올 지능정보사회에서는 다양한 4차 산업 서비스와 이용자가 연결돼 접근성 기술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질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접근성을 증가시키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포용적인 사회를 촉진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위해서는 기업,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정부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ICT가 적용된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조공학기기 산업전반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성한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 팀장은 "SK텔레콤은 장애인들이 ICT분야의 직무에 대해 손쉽게 접하고 전문성을 익혀 보다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 ICT일자리 플랫폼 구축 및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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