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11.20 17:28
영양군민상 수상자.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민상 수상자.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19일 2020년 영양군민상에 김정수(지역개발부문), 남호길(산업부문), 이재덕(사회봉사부문), 한선수(기타부문) 씨를 선정했다.

영양군민상은 군민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27명이 선정된 바 있다.

김정수(80) 수상자는 영양등기소에서 팔수골 입구에 은행나무 100그루 가로수를 식재하고 영양군에 기증해 동서대로 고추테마 거리의 진풍경인 은행나무 길의 근간이 되도록 했다.

남호길(66) 수상자는 친환경 고추재배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섰으며 직거래장터, 핫페스티벌 농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해 도농교류 활성에 기여했다.

이재덕(89) 수상자는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장으로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경로당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노인들의 자질과 지위향상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한선수(66) 수상자는 영양군 산나물축제, 군민체육대회 등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우회원들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이끌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와 태풍피해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영양인의 긍지를 드높인 분들이 수상돼 기쁘다”면서 "영양군민체육대회가 취소돼 12월말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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