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11.23 09:41
(자료제공=관세청)
(자료제공=관세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월 1~20일 수출이 늘면서 월간 수출 증가세가 기대된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13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1%(31억2000만달러)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19억5000만달러로 1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수출 현황을 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21.9%), 승용차(11.9%), 무선통신기기(36.2%) 등은 늘었으나 석유제품(-48.2%), 컴퓨터주변기기(-1.9%), 가전제품(-3.1%)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7.2%), 미국(15.4%), EU(31.4%) 등은 증가했고 일본(-7.2%), 중동(-21.8%), 호주(-15.2%) 등은 감소했다.

11월 1~20일 수입은 280억달러로 1년 전보다 1.3%(3억6000만달러) 늘었다. 이에 이 기간 무역수지는 33억500만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26.4%), 기계류(11.7%), 정밀기기(15.3%) 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46.9%), 무선통신기기(-0.2%), 가스(-30.2%) 등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6.7%), EU(31.7%), 일본(16.7%) 등은 늘었으나 미국(-19.5%), 중동(-43.5%), 베트남(-7.9%) 등은 줄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