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0.11.23 14:55
송영구(오른쪽)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김용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지하주차장 신축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도곡중학교의 시설 개선을 위해 245억원을 지원한다. 병원이 지역사회 교육기관에 사회공헌기금을 쾌척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인근 도곡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원하는 사업비는 강당과 체육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관, 지하주차장 신축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김용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철순 도곡중학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용호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송영구 병원장도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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