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23 16:42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의 향후 주가 흐름이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이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따른 석유제품별 업황 개선, 이차전지 모멘텀 및 분리막 분리상장 기대로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흐름은 양호할 전망이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재 적자 수준의 정제마진을 지속하고 있는 석유제품별 업황이 백신 공급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며, 이러한 업항 개선 가능성을 반영해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탄력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 등으로 인해 이차전지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주가에 온기로 반영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분리막 분리상장을 추진 중이라 2021년 기준 기업가치를 6조원까지 도출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 의견을 'BUY'로 결정,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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