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내년은 위기 전 성장경로 복귀와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내달 중하순 발표 예정인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이 같이 언급했다. 또 “연구기관장과 전문가그룹 간담회, 기업과의 소통기회, 민생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겠다”며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혁신성장과 관련해서는 “시스템반도체와 미래차, 바이오 등 빅3 정책을 소재·부품·장비 대책처럼 집중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2021년도 예산안과 2020년 세법개정안, 경제 중점법안 등이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처리될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