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11.24 11:36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24일부터 3개 권역으로 나눠 ‘상생형 지역일자리 설명회’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대한 전반적 설명, 지원센터의 컨설팅 사업 및 전담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관심이 있는 광역·기초지자체, 산업연구원,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통상적인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을 넘어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타협에 기반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이다.

그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상생형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발표하고 전담 지원조직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의 상생모델 발굴·추진을 지원했다. 두 차례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6월 광주형, 10월 횡성형·밀양형 일자리를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했다.

산업부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개념, 추진체계, 지원사업 등 제도를 소개하고 선정 이후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한 연차보고서 작성 등 관리·이행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선정을 위한 평가 항목 및 기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모델구상·상생협약 체결·사업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자체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원센터는 지역의 신규모델 개발, 투자애로 해소 등 기관의 주요기능 및 전담 홈페이지를 소개하고 2021년도 컨설팅 지원 계획을 설명한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광주형·횡성형·밀양형 일자리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돼 정부의 지원이 제공되는 등 지역 노·사·민·정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정부도 밀착 컨설팅,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상생협력 수준, 지속가능성 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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