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25 08:33
라이관린 (사진=라이관린 SNS)
라이관린 (사진=라이관린 SNS)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며 침을 뱉는 모습이 포착돼 구설에 오른 그룹 '워너원' 출신 대만 가수 라이관린이 사과문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24일 라이관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했다. 모든 사람들의 비판과 경고를 받아들이겠다. 같은 행동을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중국 포털 사이트에는 라이관린이 마스크를 내린 채 길거리를 활보하며, 담배를 피우고 연신 침을 뱉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코로나19 시국에 부절적하다는 여론이 형성되며  라이관린은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라이관린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 팀 활동이 종료된 이후 그룹 '펜타곤' 우석과 유닛 앨범을 내고 중국 드라마 촬영을 병행했다.

이후 라이관린은 지난 2019년 7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라이관린의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이후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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