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1.25 17:55

이면지와 텀블러 사용, 회의자료 온라인 제출 주문

화성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텀블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텀블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1회용품 없는 회의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면지와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사용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25일 오후 열린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인 이은진, 정흥범, 공영애, 김도근, 김홍성, 김효상, 차순임 의원은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며 예산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소속 위원들은 “각종 안건 심의 때마다 생산되는 인쇄물이 과다하다”며 “향후 의회로 보고되는 자료들은 꼭 필요한 자료만 인쇄 제작하고 그 외의 자료는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이면지를 적극 활용할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이어 동료 의원들과도 의회 공식 회의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 시에도 텀블러를 사용하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은진 위원장은 “1회용품이 없는 회의문화가 정착될 경우 예산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성시민 모두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화성시의회에서 솔선수범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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