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27 09:45
김용임 (사진=TV조선)
김용임 (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수 김용임이 전 남편과 이혼 이후 발표한 노래가 성공을 거둔 에피소드를 밝히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TV조선 '내사랑투유'에  출연한 김용임은 "하루는 들어와서 스타킹을 벗어 놓고 안 빨았다. 그걸 안 빨았다고 전남편이 지적하고 나를 다그치더라"라며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이어 "'별거 아닌 거로 왜그래? 살기 싫으면 이혼 해'라고 투정을 했다. 그랬더니 진짜 이혼을 요구하더라"라며 전 남편과 이혼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덧붙여 김용임은 "나중에 알게 됐으나 실제로 전 남편이 외도를 저질렀던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용임은 "울면서 생활을 하는데 마침 '메들리 테이프를 하자'는 콜이 왔다. 그래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게 대박이 났다"고 전하며 "1999년도였고, 판매량이 100만장이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와 동시에 메들리 테이프 제작자는 김용임에게 음반까지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그렇게 나온 노래가 '의사선생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인 가수 김용임은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자녀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 남편과 이혼한 김용임은 2009년 현재의 남편과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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