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1.30 16:06

'전지적 청소년시점, 청소년이 바꾸는 경주의 일상!' 슬로건

경주교육지원청은 28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20 미래교육지구 특화교육과정 청소년 도시재생단의 정책제안발표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주교육지원청)
경주교육지원청은 28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20 미래교육지구 특화교육과정 청소년 도시재생단의 정책제안발표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주교육지원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교육지원청은 28일 3층 대회의실에서 경주고, 경주여고, 경주정보고, 선덕여고, 신라고, 안강여고 등 6개교 학생으로 구성된 2020 미래교육지구 특화교육과정 청소년 도시재생단의 정책제안발표회를 실시했다.

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학교별 지도교사와 발표자 3명만 참석하는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전지적 청소년시점, 청소년이 바꾸는 경주의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도시재생단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행복한 도시마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를 실행하고 있다.

학교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경주시청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자문을 받으며 지역 소개 동영상 제작 및 블로그 운영, 경주시 정책 제안 참여, 다문화학생 교육,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팜플렛 제작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다.

발표에서는 정책 제안으로 성동시장의 변화 방향, 문화재 교육 확대 방안, 숨은 문화재 활성화 방안, 관광지 QR코드 부착, 관광객을 위한 안내표지판 제작, 경주폐역을 활용한 청년공동체 공간 조성 방안 등이 제시됐다.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경주역 육교 활용 방안, 어린이 문화재 안내판 설치, 숨은 문화재 즐겨찾기, 경주투어 앱 제작, 안강 시장 편의시설 확충 방안 및 마스코트, 영상 제작을 통한 홍보 방안 등이 제안됐다.

서정원 교육장은 “현재 도시재생이라는 어젠더가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사회참여동아리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기를 수 있고 아울러 경주의 삶을 바꾸는 문제제기는 지역에서 의미가 큰 활동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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