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2.01 11:07
허용준 GC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GC)
허용준 GC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GC)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GC(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허용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GC는 GC녹십자를 비롯한 계열사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허 GC 대표이사를 포함해 11명이 승진했다. 승진자들의 발령일자는 2021년 1월 1일이다.

허 신임 사장은 그룹 창업주인 고 허영섭 회장의 3남으로 허일섭 GC 회장의 조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1974년생인 허 신임사장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학원 MBA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03년 GC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08년 GC 경영관리실 상무이사, 2010년 GC 경영관리실 부사장을 거친 뒤 2017년 GC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았다. 

GC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를 원칙으로 성장잠재력을 고려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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