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2.02 16:22
경복대학교 전경(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가 교육혁신을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대학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경복대는 혁신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문대학 최초로 학생 개인맞춤형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과 최첨단 스마트 실습센터를 구축해 4차 산업 창의융합 실무형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은 전문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학생맞춤형 교육으로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선택·설계하는 모듈형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신입생들은 1학년 1학기 전공 핵심교육을 받고 2학기부터는 지도교수와 진로상담을 하고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이 과정은 여러 학문에서 꼭 필요한 교육만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어 동일한 학사 기간이라도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실습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산업체가 만족하는 창의융합 실무형 인재양성에 부합되며 여러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취업 영역도 넓어진다.

더불어 현장중심의 최첨단 실습센터는 졸업 후 바로 현장에 나갈 수 있는 실무교육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최첨단 실습센터로 꼽히는 AI소프트웨어융합과의 ‘창의IT센터’는 오픈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센서 기반의 사물인터넷을 융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곳으로 ICT 및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응용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공간디자인학과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는 건축 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디자인 교육 공간이다. 건축과 인테리어를 직무별로 특성화된 공간에서 모듈화 된 실습을 진행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아동상담보육과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는 다양한 영역의 창의놀이 활동을 통해 보육교사로서 필요한 인성과 협력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100% 취업보장을 위한 KBU 원 스톱 보육벨트 핵심공간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보건복지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간호대학 ‘SERIN 연구실습센터’는 병원과 같은 최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해 중증도가 높은 대상자의 응급, 외상, 감염관리에 특화된 시뮬레이션 실습공간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국내유통업체에는 아직 보급되지 않은 첨단 무인매장관리시스템인 AI서비스경영과의 ‘리테일 플랫폼 4.0’은 인공지능기능, 안면인식 기능 및 센서 기능, 3D 재고검색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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