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08 01:21
방탄소년단 진 (사진=BTS SNS)
방탄소년단 진 (사진=BTS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1억4195만8342표를 받아 제95대 기부요정에 이름을 올렸다.

29번째 생일을 맞은 12월 4일 진을 위해 팬클럽 아미가 일찍이 힘을 모았다. 투표 시작 후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기부요정 커트라인인 5555만5555표를 가뿐히 넘기며 명실상부한 인기를 증명하게 된 진은 팬 아미로부터 기부요정 선물을 받게 됐다.

진은 생일을 맞이하기 두 시간 전, 이미 사운드클라우드를 포함한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솔로곡 ‘Abyss’를 공개하며 아미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진은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 ‘Abyss’에 자신의 심경이 솔직하게 담겨있다고 밝히며 장문의 글로 최근 그의 심리를 털어놔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진의 생일과 함께 곡 발매를 축하했다. 후렴구 가사를 써준 리더 RM은 "진형 생일 축하드리고 '어비스' 발매도 축하합니다. 작은 조각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행복합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진은 지금까지 기부요정에 2회 선정되어 누적 기부금액 100만 원을 달성했다. 진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쓰인다.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1억 8650만원이다.

한편, ‘최애돌’은 최근 30일 동안의 누적 순위를 환산해 1위를 달성하면 기부천사, 각종 기념일에 5555만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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