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2.07 17:14
슬기로운 집콕생활 모바일 기억콕콕교실 (2)
모바일 기억콕콕교실 교재(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 치매안심센터는 집합교육으로 진행하던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기억콕콕교실'은 치매환자가 아닌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총 10회로 시범 진행 중이며 오는 21일 수료를 앞두고 있다.

대상자들은 보건소를 통해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치매선별검사를 받았으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사후 비교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치매예방 활동은 ▲만다라 색칠하기 ▲두뇌건강놀이책(학습지) ▲잡지 속 숨은 글자 찾기 ▲트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재복 의왕시보건소장은 "비대면 치매예방프로그램 확대로 어려운 시기에 치매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보건의료지원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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