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2.08 11:42
'에이카' 테스트 서버 오픈 이미지. (사진제공=한빛소프트)
'에이카' 테스트 서버 오픈 이미지. (사진제공=한빛소프트)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한빛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MMORPG '에이카'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테스트 서버를 오픈한다.

에이카는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발할라 업데이트' 사전 체험을 위한 테스트서버를 운영한다. 테스트 서버는 해당 기간 동안 매일 2시간(오후 7시~오후 9시) 열릴 예정이다.

유저들은 신규 필드인 '발할라'에서 신규로 추가된 '발키리 수호전'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발키리 수호전은 5개 국가가 동시 참여해 수호와 공격으로 나눠 전개하는 대형 PVP 콘텐츠다.

수호 측 유저는 직접 란드그리드, 군느, 에이르 등 3명의 발키리로 각각 변신해 발키리 전용 무기와 스킬을 사용하면서 국가를 수호한다. 공격 측 나머지 4개 국가는 시간 내에 모든 발키리를 무너뜨려야만 승리할 수 있다.

에이카는 유저들이 발할라 지역을 원활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캐릭터 레벨 99부터 시작할 수 있는 '점핑권'과 13강화 장비 및 각종 편의아이템을 지원한다. 또한 역대 에이카 던전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아뷔소스 관문 헬모드'를 플레이하면 희귀 보상과 신규 추가된 에이카 최고 등급의 전설 장비 제작 재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테스트 기간 중 일대일 문의를 통해 버그를 제보하거나 건의사항을 보낸 유저 중 추첨을 통해 본서버에서 적용 가능한 힘, 민첩, 지능 스탯을 증가시키는 '열정 테스터' 칭호를 지급할 예정이다.

에이카는 200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올해 서비스 12주년을 맞는다. 유저들이 대규모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차별화된 시스템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길드형태의 '리전'을 만들고, 다른 리전과 연합해 공성전에서 승리하면 게임 내 국가 통치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언근 한빛소프트 사업개발실장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유저들에게 사전 정보 제공차원에서 테스트서버를 운영한다"며 "정식 업데이트에서는 발할라 필드 외에도 초대형 신규 PVP 콘텐츠인 '발키리 수호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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