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2.08 19:30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아시아 본선 일정 - 컨텐더스 코리아 팀 일정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아시아 본선' 코리아팀 일정. (사진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오버워치 컨텐더스 아시아 대륙 왕좌를 결정지을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아시아 본선(이하 건틀렛: 아시아 본선)'이 오는 10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에서는 WGS, 러너웨이(Runaway),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 젠지(Gen.G)가 우승을 노린다. 이들은 중국, 호주, 아시아 태평양 대표팀을 상대로 오버워치 e스포츠 최강국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치러지는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4강에 직행한 WGS(한국), FLAG 게이밍(중국)을 제외한 총 8팀이 2개 그룹에서 경쟁한다.

A그룹에는 엘리먼트 미스틱(한국), Team CC(중국), First Fabulous Fighter(중국), A-Bang(아시아 태평양)이 이름을 올렸다. B그룹에서는 러너웨이(한국), 젠지(한국)를 상대로 Bilibili Gaming(중국), Ground Zero Gaming(호주)이 맞선다. 각 조 상위 2팀은 오는 18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개막전은 엘리먼트 미스틱과 Team CC의 한중전이 될 예정이다. 이어 13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후 5시부터 3경기씩 순차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공개되며, 김정민, 심지수 캐스터의 화려한 입담과 용봉탕, 장지수, 정인호, 홍현성의 명품 해설로 생중계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라운드 로빈 방식(각 팀이 한 번씩 맞붙는 방식)으로 이론상 대한민국 세 팀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다만 단기전의 특징 상 데이터를 뒤엎는 이변에 대비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펼쳐진 '오버워치 넥스트 컵'과 '2020 오버워치 한중 라이벌전'에서 한국 팀을 상대로 예상 밖 결과를 이끌어 낸 중국 팀들의 기세가 만만찮다"며 "아시아 1등이 곧 세계 최고 팀이라는 평가가 있는 만큼 각 팀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미래 오버워치 리거들이 펼치는 쇼케이스 무대 등 화려한 볼거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중을 위한 온라인 대회 시청 보상도 기다리고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배틀넷 아이디로 로그인 후 대회 관전 시 시청 시간에 따라 정크랫 컨텐더스 스킨(7시간), 젠야타 컨텐더스 스킨(15시간)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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