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2.08 17:43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전 수상 모습(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120여개소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 운영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산시는 ▲우수운영사례 우수상에 ‘완두콩알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달달(달려가는 자녀발달 지원) 서비스’ ▲우수상에 ‘공유경제육아 모모(모두함께 마음모아)’가 각각 선정됐다.

완두콩알 프로젝트는 기존 교육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조직 활력을 높이고 점진적으로 센터 문화 변화를 추구하는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우수 인적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을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달달 서비스’는 영유아의 발달지연 또는 장애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유아의 문제행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을 찾아가 경계선상의 영유아를 위해 검사와 상담 치료를 한 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이다.

우수상 ‘공유경제육아 모모 공동체’는 자원의 공유를 통해 생활밀착형 육아관계망을 형성하고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복원 활동을 지원하며 육아라는 공통 주제를 가진 부모에게 서로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유아기부터 실천하는 문화정착 및 지역-가정연계 통합 공유플랫폼 모델을 제시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 된 ‘달달서비스’와 ‘공유경제육아 모모공동체 사업’은 내년도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신규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은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직원의 역량 강화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며 “아이디어 공모 사업에 선정 된 프로그램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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