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2.09 10:2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무인 신선식품 전문매장 ‘프레시스토어’를 운영하는 스마트키오스크가 동문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온라인 육가공품 유통 B2B플랫폼 ‘미트박스’ 운영 글로벌네트웍스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키오스크의 무인 신선식품 전문매장 프레시스토어는 미트박스의 상품력과 냉장 및 냉동이 가능한 스마트벤딩머신, 사용자 어플리케이션, 가맹점주 관리 프로그램, 발주 프로그램 등 관련 솔루션 등이 결합된 서비스다.

프레시스토어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보다 신선한 육류다.

‘스킨포장’ 기술로 냉장육 상품을 최대 40일까지 유통할 수 있어 리조트나 캠핑장에서도 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육류를 구매할 수 있어 잠재 수요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시스토어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처럼 미리 제품을 구매하고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재고를 미리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키오스크 총 6개의 프레시스토어 직영점과 가맹점을 개점했으며 최근 미니스톱과 MOU를 체결해 편의점과 결합한 복합매장과 신선식품 유통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현웅재 스마트키오스크 대표는 “투자 유치를 통해 프레시스토어 확장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라며 "신선식품을 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싶다.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24시간 365일 다가갈 수 있는 프레시스토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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