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2.09 11:23

도내 의료산업체 29곳,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의료산업체 30여 곳 참여
1대1 온라인 화상상담 통한 제품설명, 구매계약 실무협의 등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의료산업 진출 지원을 위한 ‘2020 경기도 중앙아시아 의료산업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군포·수원·부천·성남·고양 등 도내 소재한 의료기기, 의료 소모품 관련 기업 29곳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산업체 30여 곳이 참석한다.

업체 간 입·출국이 어려운 점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감안해 도내 기업은 대부분 업체 개별적으로 참석한다. 개별 온라인 상담이 불가능한 일부 업체에 한해서는 제한적으로 방역 부스 내 위치한 상담장에서 해외 구매자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기업들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디지털 방사선 시스템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고 있다. 기업들은 국산 의료 물품 수입을 희망하는 해외 구매자들과 제품 설명, 구매계약과 관련된 실무 협의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기업들을 돕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K-의료산업 홍보로 경기도가 의료산업 수출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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