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2.10 11:19
(사진=퀴즈버거 홈페이지 캡처)
(사진=퀴즈버거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퀴즈 제작 스튜디오 아이스버그917(대표 이세민)은 콘텐츠 리마인드 솔루션 퀴즈버거(Quizburger)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퀴즈버거는 전문가들이 퀴즈를 올리면 이용자들이 정답을 맞추는 사이트로, 현직 애널리스트 및 기자, 인플루언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퀴즈 제작에 참여한다. 현재 퀴즈 세트는 160여개(12월 기준)가 출제돼 있으며, 이용자가 원하는 퀴즈 소재 및 내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퀴즈버거의 퀴즈 카테고리는 상식부터 영화, 방송, 게임, 음악 등 다양하며 이미지를 보고 정답을 맞추는 이미지 퀴즈 섹션도 있다. 특히 시의성 높은 주제를 바탕으로 퀴즈가 제시되는데, 가령 ‘BTS로 알아보는 한국전쟁’ ‘영화 <헝거게임>의 세 손가락 경례가 태국 시위대에 나타난 이유’ 등의 문제다.

특히 퀴즈버거는 상용 퀴즈 저작도구와 오픈형 블로그를 활용해 타 사이트와 유기적으로 연동 될 수 있어 확장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누구나 퀴즈를 만들고, 어디서나 퀴즈를 공유할 수 있는 퀴즈 퍼블리싱 플랫폼(QssS, Quis as a Service)을 지향하는 서비스 배경이다. 이를 위해 퀴즈버거는 기존 퀴즈 서비스와 달리 멀티채널-멀티소스, 즉 여러 채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퀴즈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했다.

현재 퀴즈버거는 네이버테크판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라이프 매거진 top3.kr에 퀴즈 콘텐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퀴즈 콘텐츠 공급 관련해 카카오게임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세민 대표는 “퀴즈는 이용자의 지식, 경험, 느낌, 정보 등을 리마인드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라며 “온라인에서 퀴즈를 이용해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할 수 있는 약 1100억 규모의 시장에서 퀴즈버거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로 시장을 선점할 것”라고 말했다.

아이스버그 917은 현재 스파크랩이 주관하는 '2020 콘텐츠랩 (Contents Labs)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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