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2.10 14:29
유니클로가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가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유니클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유니클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 등과 같은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비롯해 장마와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많은 지역 사회와 이웃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활동을 실시해 왔다.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관련 시설 근무자를 위해 대구아동복지협회에 마스크 1만5000장을 지원했고, 희망브리지를 통해 경북지역 의료진을 돕고자 약 1억7000만원 상당의 구호 성금과 기능성 이너웨어를 전달했다. 또 강원 지역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강원지원단에 마스크를 추가로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유니클로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수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기탁했으며 주요 비영리단체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농촌지역 고령층을 비롯해 전국의 독거노인 및 노숙인에게 기능성 의류 및 이너웨어를 전달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라는 지속가능경영 이념 아래 지역 사회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직면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고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 취약한 환경에 처한 분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니클로의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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