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2.10 14:28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0년 다함께돌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다함께돌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초등학생 방과 후부터 야간돌봄까지 마을돌봄이 함께해요!’를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다함께돌봄사업을 추진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센터 등을 대상으로 돌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것이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지난해 8월 호매실 휴먼시아 16단지(권선구 호매실로) 내에 1호점을 열었고 올해 12월9일까지 6호점(영통구 권선로820번길 40)을 개소했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안에 7호점을 개소하고 2021년 5개소, 2022년 8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도현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은 “아이들이 방과 후에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 정책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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