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2.10 16:13

“2021년도 1등급 목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청렴 ON’ 캐치프라이즈 내걸고 청렴정책 추진”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지난 3년간 3등급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내·외부 청렴도 모두 고르게 1등급씩 상승하며 상위권 성적표를 받게 됐다.

시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실천하는 공정·청렴 사회실현을 위해 2020년 한 해 동안 간부공무원 청렴서약 및 전직원 청렴다짐 행사를 시작으로 3개 분야 25개 시책을 추진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약용 선생과 청렴사상을 접목해 온라인 인문 콘서트를 개최했다. 고지서를 활용해 청렴 슬로건과 익명 제보시스템을 홍보하는 등 각 부서별 특성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부패 취약분야로 지적된 항목에 대해 홍보, 예방, 컨설팅,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시정을 운영해온 결과”라며 “올해 청렴도 향상의 1등 공신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전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평가를 계기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청렴 ON’이라는 2021년도 청렴 캐치프라이즈 내걸고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청렴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