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2.10 17:23
문경시가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문경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문경시가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인증현판을 받는다.

국민행복민원실이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 교육청, 국세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 민원실을 운영하는 총 1412개 공공기관의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를 종합 평가해 4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기관으로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문경시는 종합민원과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누구나 한눈에 민원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청사 내외부 곳곳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민원 안내데스크 배치, 가족 수유실 조성, PC·복합기·도서가 있는 민원인 전용 정보이용실 등 시민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해 민원실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변경했으며 우선배려창구 설치, 점자안내책자, 보청기, 연령별 돋보기 등을 비치해 민원업무를 볼 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동휠체어 충전기, 유모차 등 민원인 편의 물품도 상시 대여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민원실을 매일 소독하고 창구별 안전가림막 설치, 출입구 발열체크와 대인소독기 설치, 손소독제 비치, 공기청정기 설치 등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문경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복한 민원실이라 여길 수 있도록 항상 친절과 존중으로 민원인을 대하고,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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