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2.12 18:00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놀면 뭐하니?'의 새 프로젝트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라진 겨울 분위기를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다. 유재석 씨 또한 이를 공감해 직접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겨울 노래들을 선곡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시 겨울의 느낌과 추억을 소환시킬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으로 눈 내리는 언덕의 작지만 따뜻한 오두막에서 겨울 노래를 듣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드리고자 한다"라며 "많은 분이 바라시는 라인업을 완성하기 위해 유재석-데프콘과 함께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3일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를 통해서 '톱100귀' 유재석은 자신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3만여 명의 시청자들과 겨울을 소환했다. 시청자들 또한 겨울을 떠오르게 만드는 가수 불문, 장르 불문의 레전드 곡들을 추천하며 흥과 추억에 잠겼다.

라이브 시작 5분 전 완성한 유재석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과연 시청자들과 유재석의 겨울 송 빙고가 얼마나 만들어졌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유재석의 겨울 송 최애 곡인 컨츄리 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김범수, 윤종신, 이문세, 이소라, 아이유, 박효신 등 겨울 하면 빠질 수 없는 국내 가수들의 '갓띵곡'과 머라이어 캐리, 존 레전드까지 해외 유명 가수들의 노래도 소환됐다. 유재석과 함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를 채워가던 시청자 중에는 과연 실제로 섭외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 유재석과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유재석은 "몇 분이나 모실 수 있을까?"라며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대한 설렘과 걱정의 반응을 보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라이브 채팅창에 깜짝 등장한 데프콘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섭외 도우미로 나설 예정이다.

2020년의 크리스마스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연말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유재석과 데프콘이 많은 이들의 잃어버린 겨울 노래를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놀면 뭐하니?'의 고정 출연자 유재석과 부캐들의 활약이 담긴 2021년 달력 이미지가 추가로 공개되며 1월부터12월까지 '놀면 뭐하니?'를 빛낸 주인공들과 함께할 2021년을 기대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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