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2.11 17:02

40억 들여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화북 다목적공간 조성

다목적 공간 조감도. (사진제공=상주시)
다목적 공간 조감도.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상주시는 일반농산어촌사업인 화북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경북도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상주시는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용유리 일원에 화북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안심소통 거리 조성, 화북 다목적 공간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내년 4월경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다음 달 착공해 2022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 중 화북 다목적 공간은 지역 주민들과 화북중학교 학생들이 체육이나 문화 행사를 열 수 있어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 효과가 기대된다.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은 면소재지를 대상으로 공공 거점 기능을 보완하고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이 되도록 한다.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주민위원회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사업을 완료해 화북면의 정주기반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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