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2.14 13:25
인프라총조사 및 기반시설통합관리시스템 개요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인프라총조사 및 기반시설통합관리시스템 개요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인프라 총조사 및 기반시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용역' 2020년도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인프라 총조사(2020~2023)'를 통해 도로, 열수송관, 상·하수도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15종의 국가 기반시설물 정보의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해 유지관리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기반시설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2020~2023)'를 통해 총조사에서 조사된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하고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15종 기반시설의 대상범위와 표준 정보관리체계를 공개하고 통합관리시스템의 행정업무 지원기능 설계 결과를 제시한다. 또 국가 기반시설 성능, 유지관리 비용 분석 등 기반시설 관리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생산·제공하는 활용방안도 제안한다.

앞으로 국토부는 각 시설별로 관리정보, 시설정보, 유지관리정보 등을 조사하고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통합관리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3월부터는 정보검색 등 통합관리시스템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태곤 국토부 시설안전과장은 "그동안 서로 다른 체계로 관리되어온 15종 기반시설을 통합 관리하는데 주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기반시설 노후화에 대비해 유지관리의 과학적인 의사결정 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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