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2.14 13:50
유니클로는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과 협업해 지난 10일 전국 농촌 지역 고령층에게 약 2500만원 상당의 겨울 아우터 500벌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 관계자들이 농촌 지역 고령층에게 전달할 겨울 아우터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클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겨울 한파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옷의 힘'을 전한다.

유니클로는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과 협업해 지난 10일 전국 농촌 지역 고령층에게 약 2500만원 상당의 겨울 아우터 500벌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을 맞이해 유니클로는 더욱 특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농촌 지역 고령자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울트라 라이트 다운 베스트' 경량패딩을 전달했다.

또한 유니클로는 영등포 지역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을 위해 지난 10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기능성 제품 및 아우터 1200벌을 기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과 지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겨울 추위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성 제품인 '히트텍'과 '울트라 라이트 다운 베스트' 경량패딩을 전달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라는 지속가능경영 이념 아래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계속적으로 해왔다"며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한랭 질환에 취약한 노년층과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사회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비롯해 장마와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많은 지역 사회와 이웃에게 마스크 기부 및 수해복구 성금, 의류 전달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활동을 실시해 왔다.

유니클로의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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