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2.15 09:21
이용기(왼쪽)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 (사진제공=GIST)
이용기(왼쪽)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 (사진제공=GI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최근 이용기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로부터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지스트 발전기금을 전달 받았다.

이용기 대표와 이근신 대표는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MBA) 과정 7기 과정을 수료한 지스트 동문으로 기술변화 추세 및 국제화 패러다임에 창조적으로 대처하는 지역 대표 전문경영인이다.

2011년에 설립된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은 축사시설을 현대화한 ICT 융복합 스마트 농장으로 자돈을 많이 생산하는 품종인 종돈을 꾸준히 개량하고 있다. 

2012년과 2013년에 친환경축산물,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당시 전남도지사인 이낙연 도지사가 공장을 방문하여 품종 개량 현황 등을 살폈다.

2001년에 설립된 엔에이치네트웍스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통합재난관제에 필요한 CCTV 영상관제 시스템의 개발부터 설계·시공․유지보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특히,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영상개선과 영상분석, 에너지재생 등 ICT의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꾸준한 R&D를 통해 원격 위치추적 시스템 등 8종의 특허와 GS인증을 획득했다.

이용기 대표는 “GIST기술경영아카데미 과정을 거치며 GIST에 대한 애정과 환원하는 마음으로 인재를 양성하는데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왔는데 비로소 실천하게 되었다”며 기부소감을 밝혔다. 이근신 대표는“글로벌 변화 속에서 과학의 힘은 세계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자 혁신의 힘이다”며 “GIST가 지역을 넘어 국가적인 과학문화의 발전소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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